[Intro] 크게 외치지 않아도 닿을 수 있다면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천천히, 따뜻하게 [Verse 1] 무대 조명을 낮추고 신발 끈을 고쳐 매 땅 위에 둔 라이트스틱 작은 등대처럼 서 있어 아무 답도 없는 밤에 우린 이름을 묻지 않아 그저 같은 자리에서 낮은 허밍을 나눠 [Pre-Chorus] 어제의 후렴보다 오늘의 숨이 더 가까워 기다리는 마음에도 분명 리듬은 있어 [Chorus] 별빛 신호 다시 보내 네가 놀라지 않게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작은 빛부터 시작해 Starlight signal, softly glow 천천히 너에게로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우린 여기 있을게 [Verse 2] 금성의 춤도 조금 줄이고 화성의 기타도 낮춰 달빛 카페의 단맛처럼 부드럽게 다가가 토성 고리 전화선에 짧은 안부를 걸어 “대답 안 해도 괜찮아 오늘도 듣고 있어” [Pre-Chorus] 팬과 무대 사이에는 조명보다 깊은 선 서로를 기다려 주는 고요한 박수 같은 것 [Chorus] 별빛 신호 다시 보내 네가 놀라지 않게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작은 빛부터 시작해 Starlight signal, softly glow 천천히 너에게로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우린 여기 있을게 [Instrumental Break] 은은한 신스가 번져 별먼지처럼 내려 느린 비트 위에 닫힌 하늘이 흔들려 [Bridge] 언젠가 네가 손을 들면 우린 크게 웃겠지만 오늘은 그저 옆에 앉아 같은 어둠을 바라봐 [Build-up] 하나의 빛이 둘이 되고 둘의 빛이 길이 돼 숨겨진 창문 안쪽에 작은 색이 돌아와 [Final Chorus]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이제 네가 들을 만큼 별빛 신호 다시 보내 조용한 마음이 열릴 만큼 Starlight signal, softly glow 우린 함께 느려져 별빛 신호 다시 보내 기다림도 노래가 돼 [Outro] 땅 위의 라이트스틱 살짝 더 밝아져 무음 행성 하늘 아래 첫 색깔이 피어나